부동산 정책·제도

금천구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금천구는 독산1동 금하마을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독산1동 1100번지 일원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 공모에 신청, 국토부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31일 최종 선정됐다. 우리동네 살리기는 면적 5만㎡ 내외의 소규모 저층 주거 밀집지역에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기초적인 생활인프라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토부로부터 최대 50억원의 마중물사업비를 향후 3년간 지원 받게 된 금천구는 주민 참여를 통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국·시비 등 총 1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복합적 주민활동 거점 조성 △어린이공원 개선 및 활용 증진 △CCTV, 가로등 설치 등 주거지 안전 개선 △가로환경정비(도로포장, 골목길, 교통체계 등) 등이 추진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독산동 금하마을과 독산동 우시장 일대 2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받기 위해 지역주민과 SH공사,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준비했으나,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금하마을 1곳만 선정돼 아쉬움이 크다”며 “하지만, 금하마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집중해 선도적인 소규모 저층주거지 도시재생 모델을 임기내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