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시내티 총기난사 용의자 포함 4명 사망 "총격범이다" 소리에 도심 아수라장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도심의 한 은행 건물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해 시민 3명이 숨졌다. 총격범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6일 오전 10분쯤 신시내티의 30층 찌리 피프스 서드 은행 거물 앞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괴한이 은행 빌딩 앞 짐 싣는 구역에서 총을 쐈다고 증언했다.

AP통신은 총성이 여러 번 울리자 겁에 질린 시민들이 건물 앞 파운틴 광장 쪽으로 몰려 순산 도심이 갑자기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누군가 ‘총격범이다’라고 고함을 지르자 인도에 있던 시민들은 놀라 달아났다고 목격자들은 입을 모았다.

은행 건물 앞 파운틴 광장은 평소 음악회와 같은 행사가 많이 열리고 음식점이 많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총격사건 이후 경찰은 해당 지역을 봉쇄했다.

총격범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고 있지 않다. 신시내티 경찰국 엘리엇 아이작 국장은“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경찰관의 총에 맞아 죽은 것 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조사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총에 맞은 시민 3명 가운데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두 명은 신시내티대학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존 크레인리 신시내치 사장은 “더욱 큰 사고로 이어 질 수 있었지만 경찰의 초동대처 성공으로 더 큰 희생을 막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