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제백신산업포럼’ 7일 서울서 개막

8일까지 백신산업 국제 협력방안, 발전방향 모색

7일 ‘국제백신산업포럼’ 개막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제공=경북도.7일 ‘국제백신산업포럼’ 개막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제공=경북도.



‘2018 국제백신산업포럼’이 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막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경북 백신산업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개최 장소를 종전 안동에서 서울로 옮겼다. 8일까지 ‘바이러스성 감염병 기반 백신산업의 현황 및 미래’를 주제로 백신산업 동향과 기술개발, 국제 협력방안과 백신산업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게 된다.


경북도·안동시·김광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포럼에는 세계적인 백신 관련 기관인 미국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을 비롯해 국내외 백신 연구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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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멜린다 게이츠재단 한이 김(Hani Kim) 백신프로그램 책임자는 7일 기조강연에서 세계 빈곤 및 질병 퇴치를 위한 생명과학 파트너십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 호평을 받았다. 경북도·안동시를 포함한 11개 백신기업·기관은 경북 백신산업 발전·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일차인 8일에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감염병 기반 백신시장에서 한국의 현주소와 기업의 역할을 고민한다.

한편 경북도는 백신산업 불모지였던 안동에 SK안동백신공장을 시작으로 SK플라즈마 혈액제제공장, 국제백신연구소(IVI)를 유치하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2017~2021)를 구축하는 등 백신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을 대한민국 백신산업의 중심에서 세계 백신산업의 중심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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