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가 2안타 1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팀 내 출루율 1위인 그는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7위에 올라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3, 출루율은 0.385다. 호세 알투베(휴스턴)보다 출루율이 3리 높다. 알투베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에서 타격 1위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선수다. 텍사스는 6대8로 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지만(27·탬파베이)은 지난 8일 볼티모어전 만루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9일 볼티모어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그는 2루타로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75. 탬파베이는 10대5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