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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Up&Down] 포스코켐텍, 3·4분기 기대치 웃도는 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포스코켐텍(003670)의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포스코켐텍은 7일 전 거래일 대비 7.54% 오른 6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주가는 6만2,400원으로 전일 대비 소폭 오름세로 시작하다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후 상승 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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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최근 2023년까지 미래 신성장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2차전지 소재인 리튬, 음극재, 양극재 등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은 포스코그룹의 투자 확대가 포스코켐텍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관련 기대감으로 주가는 한 달간 20%가 넘게 상승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음극재는 포스코켐텍이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자회사인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를 이용해 음극재 원료인 인조흑연을 생산하는 등 수직계열화를 갖출 것”이라며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3,383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35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20% 상회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시각도 있으나, 포스코켐텍의 성장성과 긍정적인 뉴스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프리미엄은 당연하고 주가는 우상향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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