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태국 촬영을 위해 현지답사 중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7일 ‘불타는 청춘’ 제작진 10명은 기차편으로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州)에 도착하자마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제작진은 보석으로 체포 당일 바로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불타는 청춘’ 관계자는 “촬영지 답사차원에서 소형 카메라와 무선 마이크만 소지했다”며 “태국 관광청의 협조로 이루어진 촬영이었는데, 현지 경찰과 소통의 부재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전했다.
이어“현지 경찰의 조사 후 바로 풀려났다”며 “현재 현지에서 사전답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영사 협력관을 파견해 태국의 사법절차를 설명하는 등 협력조치를 발빠르게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