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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 초등학생으로 확대

질병관리본부는 11일부터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초등학생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2회 접종이 필요한 영유아 및 어린이부터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생애 최초로 접종하거나 올해 7월 이전에 1회만 접종한 사람이 대상이다. 백신 접종은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12월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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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예방접종을 완료한 영유아 및 어린이, 만 75세 이상 어르신, 의료 취약지역 주민, 당일 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1회만 접종하면 되기 때문에 10월2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추석연휴 이후인 10월11일부터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찾아 접종하면 된다.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은 기존 생후 6개월부터 만 59개월 사이 영유아와 만 65세 이상 어른신에게 적용되다 올해부터 만 5~12세 어린이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만 5~12세 어린이 325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무료 접종은 3종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해주는 3가 백신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이나 보건복지콜센터(129)에 문의하면 된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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