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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범인이 아닌 피해자를 찾는 새로운 차원의 범죄수사극..관람 포인트 셋

김윤석과 주지훈, 두 강렬한 배우들의 첫 만남과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한 범죄 실화로기대를 모아온 <암수살인>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3가지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1. 한국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다루는 미지의 소재, 암수살인


실화를 모티브로 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공감대 형성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암수살인>의 첫번째 관람 포인트는 한국 영화에서 아직 한번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암수살인’이라는 미지의 소재와 픽션보다 더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이다.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의미하는 암수살인(暗數殺人). 이미 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살인범이 한 형사에게 ‘암수살인’을 자백하고, 아무도 믿지 않는 살인범의 자백을 유일하게 믿고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의 실제 이야기가 영화 <암수살인>의 모티브다.

우리의 일상에서 언제라도 벌어질 듯 생생하게 이어지는 스토리와 끈기와 집념으로 사건을 쫓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의 모습은 관객들을 극중 벌어지는 암수살인 사건의 한 가운데로 데려가기에 충분하다.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왜 수많은 형사 중 ‘김형민’을 골라 추가 살인을 자백했는지, 어디서부터가 진짜이고 어디까지가 가짜인지 구분하기 힘든 ‘강태오’의 진술을 통해 과연 ‘김형민’은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보는 내내 수많은 의문을 던지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2. 김윤석X주지훈의 강렬한 첫 만남


문정희, 진선규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호연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등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연기 앙상블은 <암수살인>을 기다리게 하는 또 다른 관람 포인트이다. 먼저, 김윤석은 살인범의 자백을 믿고 유일하게 사건을 쫓는 형사 ‘김형민’ 역을 맡아 피해자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집념으로 완성해냈다. 주지훈은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 역을 맡아 초 단위로 희로애락을 오가는 입체적인 얼굴과 표현력으로 그에게 내재되어 있었던 전인미답의 영역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TV 드라마를 통해 신뢰감을 쌓아온 문정희가 ‘강태오’ 사건 기소를 밀어붙이는 검사 ‘김수민’으로 분해 곧은 강단과 신념을 가진 검사로서의 면모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동료들의 외면과 질시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김형민’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며 그를 돕는 ‘조형사’로 분한 진선규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의 몰입을 더하며 그의 진가를 입증할 전망이다.

#3. 범인이 아닌 피해자를 찾는 새로운 차원의 범죄수사극!

범죄장르의 통념을 깨고 신선한 재미와 공감대를 자아내다

범인을 찾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화려한 액션이 수반되는 일반적인 패턴과는 다르게, 피해자와 사건 자체를 찾아가는 <암수살인>은 일반적인 범죄 수사 장르와 다른 새로운 차원의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속 살인범 ‘강태오’는 이미 1건의 살인으로 유죄 선고를 받고 수감된 상황. 그가 던져준 살인 리스트에서 진짜 범죄가 무엇인지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이 까다로운 수사는 피해자를 찾아 넋을 위로하려는 ‘김형민’ 형사의 집념과 만나 빛을 발한다. 살인범의 자백과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는 증거들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살인범과 형사 사이의 팽팽한 공방전을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은 어느새 형사의 집념에 감정을 싣게 된다.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피해자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의 끈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 <암수살인>은 과한 감정의 동요나 신파 없이도 인간적인 울림을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자아낼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 넘치는 이야기와 김윤석과 주지훈이 선보일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암수살인>은 10월 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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