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364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경제라인 교체 요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충분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잘못된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장하성 실장 등의 경질을 대통령께 요청할 생각이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측근 보좌인력에 대해 거취를 총리가 말하는 것은 흔히 생각하는 총리의 영역이 아니다”면서도 “지난번 경제수석을 교체하셨듯 대통령께서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충분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