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 임금피크제 적용 나이 1년 늦춘다

기본급 2.9% 인상

포스코(POSCO(005490))가 임금피크제 적용 나이를 1년 늦춘다. 임금피크제란 근로자가 일정 연령에 도달한 시점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1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사측과 노경협의회 및 노동조합은 최근 임금피크제 적용 나이를 현 56~60세에서 57~60세로 1년 늦추기로 합의했다. 포스코는 57~59세는 기존 임금의 90%, 59~60세는 80%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포스코는 올해 기본급은 2.9% 인상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연장 근로 시 수당이나 휴가를 선택해서 쓸 수 있는 저축휴가제를 도입한다. 매 분기 24시간 연장 근로를 하면 이를 하루 휴가로 바꾸거나 돈으로 받을 수 있다. .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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