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820여 개 협력사에 이달 말까지 지급 예정이었던 납품 대금을 오는 17일 모두 현금 지급하기로 했다. 총 900억 원 규모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다양한 상생 방안을 통해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명절마다 연휴 시작 전에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