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기업’을 추구하는 스마트에어챔버가 오는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18)에 참가해 ‘세계 최초 이동식 방호벽 구축 군사 장비’를 선보인다.
스마트에어챔버는 도로 유지관리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2010년 회사 설립 후 ‘도로 안전 향상’을 목표로 충격 흡수 및 도로 안전 분야의 핵심기술 특허 23건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은 것은 국토부의 실차충돌 시험에 합격해 이미 그 성능을 인정받은 열가소성 우레탄을 소재로 한 충격 흡수시설이다.
이 시설은 추돌 시 충격에너지를 적절한 공기압으로 흡수해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에서 사고처리 혹은 도로 유지 보수작업 중에 갑작스러운 후면 추돌사고로 작업자와 추돌 차량 탑승자가 다치거나 죽는 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면 청소차와 덤프트럭 등 작업 차량 뒷부분에 부착하거나 도로 방호 울타리에 설치할 수 있으며 이 시설을 응용해 만든 트레일러 형태의 이동식 작업 보호 안전차는 가변형 충격 흡수 방호벽이 16m 길이로 늘어나 만든 공간 안에서 작업 인부들이 마음 놓고 보수 작업을 할 수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장치이다 보니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마트에어챔버는 자사의 ‘충격 에너지 흡수장치 기술’과 ‘특수 목적 차량 제작 기술’ 등을 이용해 ‘세계 최초 이동식 방호벽 구축 군사장비’를 개발했다.
스마트에어챔버의 윤경원 대표이사는 “도로 위 안전을 생각하며 개발한 기술이 국방력에도 도움이 되어 보람 있는 기회다”며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부스에서 스마트에어챔버의 최첨단 센싱 기술, 자동 모니터링 기술, IOT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들을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준비 되어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에어챔버는 차량 운전사 1명이 2분 만에 도로 보수작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도로보수 전용 차량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차량이 전국적으로 도입되면 도로 보수 작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여 도로 보수에 필요한 예상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