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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 완벽한 ‘돌싱 재벌男’ 변신…훈훈 미소 포착

/사진=MBC/사진=MBC



MBC ‘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이 도전적이고 유쾌한 ‘돌싱 재벌남’ 최진유로서 첫 자태를 선보였다.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 될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김종학프로덕션)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그려내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연정훈은 어릴 적 가족에 대한 슬픔과 결혼에 실패한 상처가 있지만 아픔은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채 가족에게는 든든한 아들로, 딸을 위해서는 멋진 아빠로 더욱더 밝고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도전적이고, 호탕하고, 유쾌한 완벽남이지만, 어느 날 상상치도 못한 사건이 악몽으로 다가오면서 갈등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남자의 복잡 미묘한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걷는 것만으로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연정훈의 아침 회사 출근길 첫 포스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최진유가 캐주얼한 슈트 패션을 한 채 옅은 미소를 띠고 회사 로비로 들어서기 직전의 순간이 포착된 것. 특히 최진유는 단정한 정장 슈트 안에 셔츠 윗 단추를 풀어 입은 모습으로 시원 소탈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특유의 쾌청한 보조개 미소를 장착한 채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는 최진유의 면모가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정훈의 ‘해사한 출근길 현장’은 지난 8월 2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글로벌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아직 무더위가 가시기 전이자 ‘내 사랑 치유기’의 첫 촬영 날이기도 했던 당일, 연정훈은 더위도 잊은 채 로비 출입문에서부터 엘리베이터까지 걷는 출근길 촬영을 위해 여러 번 반복 촬영을 이어갔다. 최고의 동선을 찾기 위해 리허설을 거듭하면서도, 단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는 프로다운 면모로 화기애애한 첫 촬영장을 만들었다.



첫 촬영을 마친 연정훈은 “‘내 사랑 치유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돼, 설레고 기쁘다. 좋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연정훈의 폭넓은 연기력과 최진유의 완벽하고 개성 넘치는 성격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가 생성되고 있다”며 “전매특허 우유남으로 돌아온 연정훈이 복잡다단한 성격을 가진 최진유를 어떻게 더 매력적이고 돋보이게 만들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10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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