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5명 선정

김진홍 교수 등 연구비 5년간 지원

우재성(왼쪽부터) 고려대 교수, 정인경 KAIST 교수, 김진홍 서울대 교수, 박현우 연세대 교수, 주영석 KAIST 교수가 최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열린 ‘2018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에 참가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경배과학재단우재성(왼쪽부터) 고려대 교수, 정인경 KAIST 교수, 김진홍 서울대 교수, 박현우 연세대 교수, 주영석 KAIST 교수가 최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열린 ‘2018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에 참가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경배과학재단



김진홍 서울대 생명과학과 교수, 박현우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우재성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정인경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주영석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등 5명의 과학자가 ‘2018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로 선정돼 최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김진홍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주목받는 재생치료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박현우 교수는 세포 배양시 부착되거나 부유하는 특성이 바뀌는 기전을 파악해 암 전이 치료에 활용하는 연구 과제를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우재성 교수는 세포 간 커뮤니케이션 메커니즘을 이해하려는 연구로, 정인경 교수는 3차원 게놈 구조 변화의 원리를 규명해 유전자 발현 조절 기전을 밝히는 연구로 높이 평가받았다. 주영석 교수는 암세포에서 유전체의 구조 변이가 암 유전체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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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 2016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기부한 3,000억원 규모의 사재 출연금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혁신적인 과학자의 위대한 발견을 지원해 인류에 공헌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5명의 신진과학자를 선발한 데 이어 올해 새로 선정한 5명까지 총 10명의 과제에 대해 5년씩 연구비를 지원한다. 설립 후 올해까지 사용한 재단사업비는 총 92억원이다. 오는 2021년부터는 매년 150억원 규모의 재단사업비가 쓰일 예정이다. 신진과학자 선발 프로젝트 개시 20년이 경과하는 2036년에는 100명의 한국인 과학자가 재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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