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울·경 민·관·학, 관광벤처기업 육성 방안 모색한다

부산지역 민·관·학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관광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는 19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2018 관광벤처포럼’을 개최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 육성’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관광 분야 학계와 부산·울산·경남 관광기업,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여해 현안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임상택 동아대학교 교수의 ‘2030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건우 관광벤처기업 요트탈래 대표의 ‘부산, 글로벌 해양관광도시화를 위한 제언’, 남도현 레저큐 본부장의 ‘투어패스 구축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벤처사업과 공모전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부·울·경 지역에 소재한 관광벤처들의 ‘관광벤처기업 부·울·경협의회 발족식’, 기업별 1분 스피치 등도 진행된다.

관련기사



패널토론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 육성방안에 관해 김이태 부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변선자 부산시 관광진흥팀장, 오창호 영산대학교 교수, 관광벤처기업 김단아 연효재 대표, 김종진 여행아이큐 대표가 나와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관광벤처포럼을 열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오는 11월께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공동으로 창업자 및 관광벤처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컨설팅 및 창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관광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관광벤처사업을 발굴·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관광산업분야 종사자와 전문가 간의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해 관광벤처기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