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서울경제TV] 미래에셋대우 “LG유플러스, 실적 호조 기대… 목표가↑”

미래에셋대우는 1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장기적으로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주파수 여력이 가장 크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해 가입자 순증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가입자가 20만명 이상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KT와 SK텔레콤도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지만 상대적인 주파수 용량 한계로 LG유플러스 요금제보다는 매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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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부의 주요 통신서비스 산업 규제가 대부분 실현됐고 보편요금제만 남은 것으로 보이는데 보편요금제를 도입할 이유가 적어 정부 규제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며 “추가 악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와 내년에 안정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 안정화, 요금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가입자 순증 지속이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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