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추석 연휴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 인파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250여 곳,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와 SRT 역사, 공항, 백화점과 같은 쇼핑몰 등 450여 곳을 포함한 전국 총 70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돌입한다. 또 연휴기간 하루 평균 59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 지역에 구축한 LTE 기지국 9,000여식과 3G 기지국 1,700여식을 24시간 관제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기간을 노린 디도스(DDoS) 공격, ‘추석 선물’, ’안부 인사’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 등 사이버 공격에도 대응한다.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을 통해 고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중 실시간 방송, VOD 시청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데이터 처리량 확대와 부하분산 작업도 마쳤다. 아울러 내비게이션 이용량 증가를 대비해 ‘원내비’ 긴급 대응훈련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