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가 신제품 ‘S8’을 선보였다.
19일 국내에 출시된 가정용 프리미엄 커피머신 S8은 ‘알파고 바리스타’라는 닉네임이 붙은 제품으로 외관은 고급스러운 크롬 바디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돋보인다고 유라 측은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기계 조작부에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불필요한 버튼을 과감히 없애는 대신 터치로 반응하는 컬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디스플레이 화면은 살짝 터치하기만 해도 부드럽게 작동하며 한글로도 지원돼 별도의 사용 설명서 없이도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제품 S8은 커피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독보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상단부에 위치한 원두 보관함의 뚜껑은 무게감 있는 다이캐스트 소재로 제조돼 갓 볶은 원두에서 발생하는 가스배출을 적절하게 제어해 맛이나 향의 변화 없이 장시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S8의 아로마 G3 그라인더는 열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그라인더 내부에 남아있는 커피 잔류량을 줄여 다음 커피를 추출할 때 신선하게 분쇄한 커피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라 독자적인 안개분사 추출방식을 활용해 분쇄된 커피에 물이 고르게 뿌려져 잡맛이나 쓴맛을 없애고 원두 자체의 풍미와 맛을 최대한 끌어내는 시스템도 탑재됐다.
특히 이 제품은 개인 취향에 맞춘 스마트한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커피 농도나 물의 경도 등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개인 입맛에 맞춘 커피 레시피를 저장해 둘 수 있다. 또한 추출 가능한 메뉴도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 아메리카노 등 블랙 커피 메뉴부터 카푸치노, 라떼 마키아또, 플랫화이트와 같은 밀크 베리에이션 메뉴까지 총 15가지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밀도가 높은 밀크폼 추출도 가능하도록 별도의 우유 추출구도 장착돼 있다. 커피 외에 각종 차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S8에는 유라 제품 중 최초로 티 전용 3단계 온수 시스템을 탑재해 티 종류에 따라 적정 온도에 맞게 가장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8은 이날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예약 판매되며, 9월 말까지 론칭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기간 내에 S8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10% 가격 할인 및 밀크 음료 추출에 필요한 우유 냉장고(0.6L)와 ‘카페 드 유라’ 원두 4봉이 추가 증정된다. 선 예약 구매자들은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