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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위스에 수소전기트럭 1,000대 공급

최근 공개된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자동차최근 공개된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스위스와 수소전기트럭 1,0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트럭 1,000대를 스위스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계약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다. 일각에선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의 수소차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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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보급 정책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소트럭을 개발해왔다. 지난 14일엔 출시를 앞둔 수소트럭의 렌더링(컴퓨터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 먼저 진출한 뒤 현지 상황에 맞춰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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