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테크XLR8 아시아(TechXLR8 Asia) 2018’에서 ‘최우수 LTE-5G 융합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KT는 전날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TechXLR8 Asia 2018’에서 ‘최우수 LTE-5G 융합상’ ‘최첨단 기술 적용상’, ‘최우수 IoT 접속기술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우수 LTE-5G 융합상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LTE-5G 네트워크 연동에 성공하면서 이뤄낸 결과다. KT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가상화 통합 제어체계 기술을 적용하여 초저지연, 초고속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한 바 있다.
최우수 IoT 접속기술상’은 NB-IoT가 가지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최상의 연결성을 보장하는 IoT 솔루션의 성능을 인정받은 결과다. KT는 이동을 고려하지 않은 NB-IoT 기술을 적용하더라도 단말의 이동성을 확보하는 솔루션을 적용해 위치 추적 서비스인 ‘키즈 트래커’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또 NB-IoT기술 표준에서 약 35Km 까지만 지원되는 NB-IoT 커버리지를 약 40Km 이상까지 확대하는 기술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 상무는 “이번 수상은 5G를 향한 KT의 혁신 성과들이 아시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T는 5G 상용망에도 에너지 절감 기술 등 KT만의 혁신 기술들을 적용하여 글로벌 5G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echXLR8 Asia 2018’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5G, IoT, AI 등의 분야에서 관련 전시와 포럼을 진행했으며, 아시아 지역 통신업계에서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해 시상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