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렌탈의 정수기 등 2개 제품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 2018’ 공모전에서 본선에 진출, 수상했다.
웅진렌탈은 20일 ‘클래식 정수기(TCH-ALS110)’와 ‘이지 가습공기청정기(RAH-AH070)’가 디자인과 편의성을 인정받아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 2018’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
‘클래식 정수기’는 27cm 슬림한 디자인과 심플한 터치 버튼으로 미니멀 트렌드를 구현했다. 직관적인 터치 버튼이 반영된 조작부는 주 기능과 부가 기능 구역을 나눠 편리하다. 파우셋 LED 라이팅을 출수구에 적용해 야간에도 쉽게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지 가습공기청정기’는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가습용 급수구를 상단에 배치해 물 보충이 용이하며, 물이 지나는 곳을 모두 분리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4단계 LED 라이팅으로 실내오염도와 습도를 나타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필터는 청소 및 교체가 용이한 4단 분리형 디자인을 채용했다. 유럽 EN인증 기관인 스위스 필 테크(Swiss Filtech Lab) 인증 ‘H13 헤파필터’와 프리필터, 기능성필터, 탈취필터가 각각 분리돼 관리가 쉽다.
웅진렌탈에서 제품디자인을 담당하는 정성모 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웅진렌탈의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제품 본질과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더 건강한 삶을 제안하는 웅진렌탈 고유의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1980년 처음 시작된 ‘IDEA’ 는 독일의 iF와 레드닷(Red Dot), 일본의 굿디자인(Good Design)과 더불어 국제 디자인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다섯 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