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QM6 GDe’가 내수 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QM5 후속 모델로 출시된 QM6는 가솔린 판매 비중이 70%, 디젤은 30%로 가솔린의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회사 관계자는 “QM6 가솔린 모델은 지난 8월까지 1만9,410대가 팔렸으며 이달 19일 기준으로 1,000여대가 출고돼 2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국산 중형 SUV ‘투톱’인 싼타페와 쏘렌토는 디젤 수요가 절대적이다. 반면 QM6는 2,480만원부터 시작하는 경제성 높은 가격대를 내세워 가솔린 SUV를 찾는 수요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그 결과 QM6는 교체 직전 모델이던 QM5 가솔린이 갖고 있던 1만5,542대 판매기록도 깼다.
르노삼성은 현대·기아차 등 경쟁업체의 가솔린 SUV의 판매량이 적어 QM6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