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자전거 교통사고 줄고 사망자 늘었다

국회 국토위 소속 민경욱 의원

"안전대책 미흡" 방증




서울에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줄어든 반면 사망자는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7년 3년간 서울시에서 자전거 교통사고는 모두 1만555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0건의 사고가 일어나는 것이다.

2015년 4,062건에서 2016년 3,503건, 지난해 2,990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줄었다. 이와 달리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15년 27명에서 2016년 24명에서 지난해 30명으로 늘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자전거 대 자동차 사고가 전체 사고의 75.6%(7,984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전거 대 사람 사고가 12.9%(1,358건), 자전거 대 자전거 사고 10.3%(1,082건)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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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별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송파구(642건)가 가장 높았다. 영등포구(565건), 동대문구(394건), 중랑구(358건)에서도 자전거 교통사고가 잦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자전거가 교통사고 가해자·피해자인 경우를 모두 포함해 통계를 내고 있다.

민경욱 의원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안전대책이 미흡했다는 방증”이라며 “정부와 서울시는 꾸준히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 인구를 고려해 더 적극적으로 안전문화 확산, 인프라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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