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출시한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사진제공=GS리테일일 때문에 비자발적으로 귀성을 포기한 ‘귀포족’과 자발적으로 혼자 추석을 보내기로 마음먹은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을 위해 유통·식음료 업계가 나섰다.
현대 h몰은 추석 연휴에 집에만 있는 ‘집순이’ ‘집돌이’들을 겨냥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현대h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현대h몰 이용자수는 전년보다 38% 증가 하는 등 명절 기간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명절 기간 귀경길 이나 휴식 시간을 이용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를 겨냥한 할인행사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대h몰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현대리바트 인기가구 할인행사’를 열고 매트리스, 유아동 가구, 붙방이 장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코오롱 패션 온라인 균일가전’에서는 에어구스 다운 11종을 특별 할인 판매는 등 오는 30일까지 20여개 대형 할인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기보다는 자신을 위한 휴식 시간을 보내기를 선호하는 혼추족을 위해서 양이 적은 ‘추석 전용’ 먹거리들도 출시됐다. GS25는 명절 기간에만 한정 판매하는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을 출시했다. GS25가 선보인 도시락은 명절 연휴기간 귀향을 하지 않는 고객들이 가까운 GS25에서 알차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상차림’ 콘셉트로 모둠전, 불고기, 잡채, 나물 4종 등 총 9종의 대표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다.
파파존스는 양을 줄인 ‘레귤러 세트’를 선보였다. 파파존스는 오는 30일까지 추석 시즌 혼자 즐기기에 부담 없는 레귤러 사이즈 피자에 사이드 메뉴, 음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귤러 세트’ 2종을 선보였다. 이 메뉴들은 온라인 주문으로만 이용 가능 하다.
파파존스 ‘레귤러 세트’는 ‘아이리쉬 포테이토’, ‘치킨 바베큐’,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피자 등 인기메뉴 3종의 레귤러 사이즈 피자와 사이드 메뉴, 음료로 구성됐다. 여기에 3,000원을 더하면 파파존스를 대표하는 메뉴로 구성된 ‘프리미엄 레귤러 세트’를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