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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vs서지혜 불꽃튀는 신경전에 관심집중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가 수술을 앞둔 남녀주인공 고수와 서지혜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공개했다.

드라마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제작진이 다시 뭉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다.


고수와 서지혜의 스펙타클한 첫 만남은 현장 분위기에서 느껴진다. 흉부외과 서전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이 대단한 이 둘은 비슷한 듯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긴장감과 강렬한 충돌을 선보였다.

고수의 경우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어머니를 둔 채 롱펠로우 신분임에도 묵묵히 의사로서의 신념을 지키며 환자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른바 ‘흙수저’ 흉부외과 서전 박태수를 연기한다.


서지혜는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아픔이 있지만, 국내 최고병원 태산병원의 후계자인 ‘금수저’ 흉부외과 서전으로서 ‘사람 살리는 의사’ 흉부외과 서전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의사 윤수연을 맡았다.



이처럼 각자 처한 사항은 180도 다르지만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심장이라도 내어줄 것 같은 이 둘의 불꽃 튀는 첫 만남은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당시 응급상황의 환자를 두고 의외의 장소에서 맞닥뜨린 두 사람은 누가 집도의를 맡을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수술할 것인지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연기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사했던 것.

이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리얼한 메디컬씬을 위해 수술참관 및 실습, 1:1 매칭 지도를 통해 세세한 부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배워왔다. 그리고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그 노력의 결실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동 침대 위에서 쉴새없이 CPR(심폐소생술)을 하며 등장하는 서지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고수와 서지혜, 그리고 엄기준, 김예원, 정보석 등 탄탄한 출연진과 명품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는 9월 27일 목요일 밤 10시부터 두 시간 연속방송으로 첫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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