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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페이퍼 프로', 국내 전자책 기업 '최초' 글로벌 시장 진출

[사진=리디 주식회사] 대만 현지에서 진행된 무잉크 플러스 기자간담회 현장.[사진=리디 주식회사] 대만 현지에서 진행된 무잉크 플러스 기자간담회 현장.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리디 주식회사는 자체 연구개발한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 프로(PAPER PRO)’의 대만 지역 수출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만 수출은 리디 주식회사 최초의 수출 계약이자 국내 전자책 서비스 기업 최초의 전자책 단말기 수출 계약이다.


리디의 페이퍼 프로는 대만 선두 전자책 기업 리드무(Readmoo)의 전용단말기로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리드무는 대만 최초의 6인치 전자책 단말기 무잉크(mooInk)를 공급한 저력 있는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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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2월 출시된 페이퍼 프로는 약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친 국내 최초 7.8인치 전자책 단말기다. 스마트폰/태블릿에 사용되는 LCD/OLED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인쇄된 종이책과 유사한 원리로 화면을 표현하는 전자 잉크(E-Ink)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독서에 최적화된 7.8인치 사이즈와 300PPI 화소로 높은 가독성으로 가장 이상적인 스펙의 전자책 단말기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배기식 리디 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첫 수출을 기반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독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bjh1127@hmgp.co.kr

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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