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중 KTX는 145만명(일평균 24만명), 일반열차는 147만명(일평균 25만명)이 이용했다. 특히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53만명이 이용해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지난해보다 열차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로 ▦추석특별수송기간 열차 증편 ▦노쇼(No Show)방지를 위한 반환수수료 강화로 실수요자 이용 증가 ▦역대 최다 역귀성 상품 판매로 분석했다.
코레일은 추석특별수송기간 동안 KTX 145회, 일반열차 92회 증편을 포함해 평소보다 237회 늘어난 4,294회 열차를 운행했다.
반환 수수료 강화로 인해 노쇼(No-show) 비율은 지난해 추석 7.4%의 절반 수준인 3.7%로 줄어들었고 반환된 승차권의 90%가 다른 고객에게 재판매됐다.
또한 역귀성 상품 판매 기한이 출발 2일 전에서 출발 당일까지로 변경됐고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만7,000명이 이용하며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아주신 고객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든든한 발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