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건설연,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개소하고 기술 개발·창업지원 나서

건설산업 신성장동력으로 생태계 구축 목표

창업 아이디어 공모해 창업 프로그램 제공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사진제공=한국건설기술연구원스마트건설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사진제공=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스마트 건설기술의 개발·보급하고 건설기술 관련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스마트건설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건설연은 27일 일산 본원 건설산업혁신센터 1층에 스마트건설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병석 국토부 차관, 한승헌 건설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건설 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건설연의 전문 연구진, 지식재산권, 첨단 시험ㆍ분석 인프라 등을 활용해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및 검증ㆍ실증, 제도 개선, 성과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건설 분야 기술창업 지원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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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실시하고,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건설기술은 건설에 ICT(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BIM(빌딩정보관리),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융합형 기술을 말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창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전국에 250개 이상의 창업보육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건설산업에 특화된 창업지원 기관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번 스마트건설 지원센터 설치를 계기로 건설산업의 체질 개선과 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건설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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