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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벗은 YG 스타들 통할까…YG·넷플릭스 손잡은 ‘YG전자’ 10월 5일 첫선

그룹 빅뱅 승리(오른쪽)와 박준수 PD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리얼 시트콤 ‘YG 전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그룹 빅뱅 승리(오른쪽)와 박준수 PD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리얼 시트콤 ‘YG 전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얼 시트콤 ‘YG전자’를 통해 빅뱅 승리를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들을 찾아온다.


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YG전자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주인공 빅뱅의 승리는 “‘이거 얘기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YG 내부의 예민한 실화가 많이 담겨 웃음으로 승화됐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연기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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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YG와 넷플릭스가 손잡고 선보이는 ‘YG전자’에는 승리를 필두로 다양한 YG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개그 감각을 뽐낼 예정이다. 승리는 하루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 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후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PD는 Mnet에서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 음악을 소재로 한 페이크 다큐로 인기를 끌었다.

승리뿐만 아니라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YG 터줏대감’ 지누션의 멤버 지누는 데뷔 21년차이지만 사무실을 안방처럼 드나들며 ‘YG 전략자료본부’의 엉뚱한 행사들을 꾸준히 함께 한다. ‘1세대 아이돌’의 상징 젝스키스 이재진은 승리가 고문으로 온 이후 잦은 의견 충돌을 겪고, 끝내 승리를 향한 복수까지 꿈꾸며 막대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어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이하이, 악동뮤지션 이수현 등은 거침없는 유머 감각을 발휘하며 극 중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들이 승리와 함께 색다른 예능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통해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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