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은 김현우가 4월 22일 새벽 서울 퇴계로 인근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돼 지난달 20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김현우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2012년 11월 28일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고, 다음해인 2013년 4월 30일 음주운전 죄로 8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사진=김현우 인스타그램‘하트시그널2’로 큰 관심을 모았던 김현우는 앞서, 금품 갈취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9월 A씨는 ‘힘없는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농락한 김O우를 규탄한다’며 ‘음주운전 벌금 내달라 갈취, 수십 차례 계좌로 갈취, 명품 지갑과 그 안에 있던 현금 절도, 여성의 명품시계 잡혀서 돈 좀 달라고 권유’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이에 당사자로 밝혀진 김현우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현우는 여성의 금품을 갈취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 에서 계속 썸을 탔던 오영주가 아닌 임현주를 선택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이끌어낸 바 있다. 네티즌들은 “선택은 현주 했지만 영주 언니랑 사귀어 주세요”부터 “진짜 매너 없었다. 인성 별로다” 등 강한 비판이 섞인 반응까지 다양했다. 김현우는 최종선택에서 커플이 된 임현주와 함께 악성 댓글로 고통을 받기도. 이후 스페셜편 녹화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다시 한번 구설수에 휘말렸다.
아울러 이번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면서, ‘하트시그널2’ 스페셜 편에서 김현우만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늘고 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2’가 시작하자마자 화제의 중심에는 늘 김현우가 있었다. 당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첫 방송 이후 5주 연속 자체 화제성 최고 기록을 경신, 4월 2주차에는 비드라마 전체 1위에 올랐다. 김현우는 화제 인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현우는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10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이후, 개인 인스타그램 활동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