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북중미 다크호스 파나마를 상대할 벤투호 2기가 발표됐다.
1일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보면 랑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부상을 당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대신해 ‘벤투호 2기’ 축구 대표팀에 승선해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격을 이끌게 됐으며,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박주호(울산)도 재승선했다.
여기에 박지수(경남)와 이진현(포항)도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합류했으며,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정우영(알사드), 지난달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남태희(알두하일)와 황인범(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부상한 조현우(대구)가 복귀했으며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선수들은 오는 8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달 12일(서울월드컵경기장)과 16일(천안종합운동장) 각각 우루과이와 파나마를 상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