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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발칙 영화‘밤치기’.. “오빠, 하루에 두 번 XX 해본 적 있어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모두 수상하며 주목받은 영화 <밤치기>가 11월 개봉 확정을 알리며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전작 <비치온더비치>에서 솔직한 20대의 연애담으로 호평을 받은 정가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밤치기>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감독상과 올해의 배우상까지 2관왕에 오르며 호평을 받은 영화 <밤치기>는 ‘가영’(정가영)이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진혁’(박종환)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가는 솔직 발칙한 원나잇 토크 무비이다. 정가영 감독은 전작 <비치온더비치>에 이어 연출과 동시에 주인공 ‘가영’을 연기한다. ‘가영’의 적극적인 대시를 받는 매력적인 남자 ‘진혁’은 <양치기들>, <원라인>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박종환이 맡았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예고편은 당돌한 여자 ‘가영’(정가영)이 펼치는 도발적이고 발랄한 구애의 현장을 담고 있어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처음부터 다짜고짜 “오빠 하루에 두 번 XX 해본 적 있어요?”라고 곤란한 질문을 받은 ‘진혁’(박종환)의 당황한 표정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저 오빠랑 자는 건 불가능하겠죠?”라고 속마음을 거침없이 말하는 솔직한 여성 캐릭터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정가영 감독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수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현실적인 대사들로 예비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진혁’(박종환)을 향한 ‘가영’(정가영)의 솔직한 고백을 재치 있게 전한다. “오빠랑 자는 건 불가능하겠죠?” 라는 카피는 ‘진혁’을 빤히 쳐다보는 ‘가영’의 노골적인 눈빛과 어우러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점 찍어 둔 남자 ‘진혁’을 유혹하는 ‘가영’의 치밀한 하룻밤 계획 속에 가영의 목표가 달성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밤치기>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감독상과 올해의 배우상 수상뿐만 아니라, 제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17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제20회 타이베이영화제,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정가영과 박종환이 보여줄 솔직하고 발칙한 원나잇 토크 무비 <밤치기>는 11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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