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위로나선 종교계

종교계는 지진과 쓰나미로 1,2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2일 위로 메시지를 인도네시아 천주교 주교회의에 전달했다. 염 추기경은 “고통 중에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하며, 더 많은 선의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기를 또한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또한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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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에 위로 서신을 발송했다. 이 목사는 “이번 쓰나미로 슬픔을 당한 모든 분과 귀 교회 위에 한국교회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희생자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일에 세계 에큐메니컬 공동체와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지진과 쓰나미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을 강타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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