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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하락 폭 키운 코스피

2일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장 중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83포인트(0.68%) 내린 2,323.0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0.6포인트(0.03%) 내린 2,338.28에 출발해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2,320선이 무너졌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63억원, 기관은 654억원을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93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쓸어담고 있다.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1.63%), 셀트리온(-0.34%), 삼성바이오로직스(-1.67%), 현대차(-0.39%), LG화학(-2.99%), 삼성물산(-1.17%), KB금융(-1.6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다수가 하락세다. POSCO만 전날과 주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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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조선(2.14%), 해운사(1.65%), 가스유틸리티(1.39%) 등이 오름세인 반면 생물공학(-3.76%), 출판(-3.17%),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3.0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3.86포인트(1.7%) 내린 802.67을 가리키며 800선이 위태로운 모습이다. 외국인(786억원), 기관(644억원)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지수가 떨어졌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5.5원(0.49%) 오른 1,117원에 거래됐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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