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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개의 별' 서인국, 연기력으로 군면제 논란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서경스타 DB사진=서경스타 DB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출연하는 서인국의 병역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입대했으나 발목 이상으로 나흘 만에 귀가조치 된 바 있다.

이후 서인국은 재검사를 통해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5급 전시근로역은 평시에는 병역을 하지 않고 전시에만 군에 편성되는 것으로 사실상 군 면제다.


그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결정하기 전까지 많이 고민했고 덜컥하기에는 무섭고 이르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이 용기를 많이 주셨다.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인국에게 이번 작품은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병역논란이 지속돼 온 만큼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할 경우 비판의 도마에 오르기 쉽다. 특히 원작의 같은 역할이 기무라 타쿠야였다는 점에서 더 주목받는 만큼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연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충격적 운명으로 얽힌 김무영(서인국 분)과 유진강(정소민)의 미스터리 멜로로, 2002년 일본 후지TV 네트워크에서 방송된 동명 드라마 리메이크작이다. 김무영은 독보적인 매력을 지녔지만 세상에 흥미를 잃어버린 괴물 같은 남자, 유진강은 극 중 ‘괴물’이라 불리는 서인국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그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을 연기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3일 9시 30분 첫방송한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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