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방영 이후 서인국의 군 면제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당시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은 군대 면제 판정의 사유가 된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이를 미리 인지하고도 방치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서인국은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차례 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이어 2017년 3월 28일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하지만 나흘 후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실시했고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면제가 됐다.
골연골병변은 운동에 제한을 받고 통증이 있으며 특히 관절을 사용하면 증상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 관절의 통증, 부기, ‘딱’하는 소리, 불안정성 등이 있다.
하지만 골연골병변은 미리 알고 있으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고의로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서인국의 소속사는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한 것”이라 강조하며 “앞서 서인국은 신체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군 문제로)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아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라고 사과의 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출연 결정하기 전까지 많이 고민했고 덜컥하기에는 무섭고 이르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이 용기를 많이 주셨다.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