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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김연아 이후 13년만"...주니어 GP 파이널 진출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도장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김예림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7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 안나 타루시나(이상 러시아), 이해인(한강중)이 각각 1~3 위를 기록했다”면서 “이에 따라 김예림은 남은 7차 대회의 결과에 상관없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은 2005년 김연아 이후 13년만의 기록이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 7개 대회 성적을 따져 상위 6명만 출전 할 수 있는 대회다.



김예림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총점 191.89점을 기록했고,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한국 여자 싱글 주니어 역대 최고점인 196.34점을 얻으며 기록을 썼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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