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오는 10일 오후7시 명동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충무아트센터와 명동관광특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금난새의 클래식 판타지아’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휘는 금난새, 연주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4악장, 오페라 ‘카르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90분간 진행되며 서울시와 중구에서도 후원한다. 김승업 충무아트센터 사장은 “가을 명동의 낭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