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9일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에 고객 참여와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을 오픈한다.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은 가전·가구 등이 잘 갖춰진 모델하우스처럼 생애주기 별로 제시되는 11가지 주거 라이프스타일 화면에서 상품을 고르는 방식으로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기존 앱들이 상품 품목·사양·가격 등 판매정보 중심이었다면 이번 라이프스타일관은 총 11가지의 고객 이야기로 꾸며진다. ‘영화를 사랑하는 신혼부부’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예비 학부모’ 등 생애 주기 별로 꾸며진 이야기와 주거공간 이미지를 보면서 상품을 터치해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카테고리별로 고객이 스토리에 직접 댓글을 달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에 공유할 수도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올해 안으로 콘텐츠 스크랩 기능, 고객이 직접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 오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 콘텐츠’에 댓글을 올린 고객들 중 2,1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쇼핑몰 모바일 앱에 로그인해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 콘텐츠에 댓글만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문총 롯데하이마트 온라인기획팀장은 “사용자의 참여·스토리텔링 등 소셜네트워크가 가진 특징을 살려 고객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연말까지 고객들이 직접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공유하는 진정한 의미의 고객참여형 커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