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따릉이 확대·1인가구 헬스케어...생활혁명 위해 팔 걷은 서울시

市 산하 투자·출연기관 24곳

공공자전거 따릉이 2배 확대 등

시민생활 개선위한 혁신안 발표




서울시 24개 투자·출연기관이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쏟아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2배로 확대하고 퇴원한 1인 가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와 산하 투자·출연기관은 10일 ‘민선 7기 투자·출연기관 혁신보고회’를 개최하고 기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 방안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민선 7기 시정 슬로건인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에 맞춰 생활 정책으로 구성됐다.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2만대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2020년까지 4만대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따릉이의 인기로 지역의 자전거 관련 자영업자가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비판을 반영해 동네 자전거방 424곳에 정비와 수리를 맡길 계획이다.


서울의료원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엄마 손 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홀로 사는 시민은 퇴원 후에도 균형 잡힌 식사 등 건강을 챙겨줄 사람이 없어 질병이 만성화한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서울의료원은 관련 프로젝트에 의사·간호사·영양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갖춰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퇴원 후 모니터링, 진료 데이터 관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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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과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활용을 통해 공적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또 지역재생기업 육성을 통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지원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지적을 수용해 현재 20% 수준인 무방문 신용보증 지원 비중을 오는 2022년까지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기반 보증체계를 구축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산업진흥원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시장 유통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화장품·의류·유아용품 분야의 우수 상품을 현지 유통망에 진입시키길 예정이다. 박 시장은 “서울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라며 “24개 투자·출연기관의 혁신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서울시와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 시민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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