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대한송유관공사가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불과 5개월 전 재난대비훈련을 했는데도 화재 사전대응, 사후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2014년 B, 2015년 C, 2016년 A, 2017년 B, 2018년 A등급을 받았다. 산업부 소속기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평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 7일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는 스리랑카인 A씨가 날린 풍등으로 인해 큰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