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코스피 급락... 시총 상위 50종목 중 2개 빼고 '파란불'

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 인상 발 ‘찬 바람’에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11일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50.51포인트(2.27%) 내린 2,178.1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3.28포인트(3.11%) 뚝 떨어진 724.22에 체결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과 기술주 불안 우려가 겹치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29%), 나스닥 지수(-4.0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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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들도 주가가 대다수 미끄러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롯데케미칼(1.29%), 한온시스템(0.42%)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1.99%), SK하이닉스(-1.85%), 셀트리온(-2.44%), 삼성바이오로직스(3.89%), 현대차(-0.42%) 등 하락 우위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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