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뉴욕증시 급락에, ‘공포지수’ 추종 상장지수채권 급등세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락하면서 변동성지수(VIX)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채권(ETN)이 급등하고있다.


11일 오전 10시29분 현재 미래에셋 S&P500 VIX S/T 선물 ETN(520025)은 17.35% 상승세다.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500034)도 17.13%, QV S&P500 VIX S/T 선물 ETN(550051) 17.26%,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도 16.53%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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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미국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831.83p(-3.15%) 떨어진25,598.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P) 500 지수(-3.29%), 나스닥 지수(-4.08%)도 폭락했다. 뉴욕증시 폭락으로 변동성지수가 높아지면서 관련 파생상품도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VIX는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때 동반상승하기 때문에 일명 ‘공포지수’로 불린다. 뉴욕증시에서도 변동성 장세일 때 VIX를 추종하는 ETN 등 상품의 거래가 늘어난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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