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KB금융,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재난구호 성금 전달

11일 인도네시아에서 윤종규(왼쪽) KB금융 회장이 리톨라 타스마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사무총장에게 재난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KB금융11일 인도네시아에서 윤종규(왼쪽) KB금융 회장이 리톨라 타스마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사무총장에게 재난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은 11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재난 구호 성금 7억루피아(한화 약 5,300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부코핀 은행 관계자들은 이날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관계자를 만나 깊은 위로의 뜻과 함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내 자산 기준 14위의 중형은행인 부코핀 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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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 말 술라웨시 섬 북부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00여명이 숨지고 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교통과 통신 두절로 인해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지진 피해발생 시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과 협력해 재난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술라웨시 섬 지진의 심각성과 빠른 재난 극복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삶의 터전을 다시 찾고 상처 받은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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