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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방탄소년단' 공연... 文대통령도 관람

세계적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북미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세계적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북미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아셈 참석차 유럽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방탄소년단(BTS)이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펼친다. 문 대통령은 현지에서 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프랑스를 국빈방문하는 문 대통령이 현지에서 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인데, 이 콘서트에 BTS의 출연이 결정돼 관람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불 우정 콘서트는 문 대통령의 지난 아랍에미리트(UAE) 방문때 있었던 케이팝 공연에 현지 한류 팬들이 보여준 반응을 넘어서는 반응이 예상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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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의 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프랑스 주요 인사 200여명, 프랑스 한류 팬 100여명, 파리 7개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 20여명, 그리고 한국 측 초청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BTS 외에 거문고·색소폰·드럼·판소리 등을 함께하는 한국 전통 퓨전 음악팀인 ‘블랙스트링’과 거문고·기타로 공연하는 그룹 ‘문고고’가 한국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OST를 공연한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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