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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많은’ 온라인 플랫폼 식품, “역사와 함께 하는 ‘안전 먹거리’ 하세요”

‘SNS 마켓’ ‘온라인 마켓’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SNS가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개인 간 거래(C2C)가 늘며 소비자 피해도 덩달아 급증하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브랜드가 원재료를 속여 판매, 또 시판 중인 제품으로 구매에 허위 판매한 사실까지 드러나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발표한 자료(9월 11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소셜미디어 쇼핑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498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8% 늘어났다. 피해유형별로는 상품 구매 후 청약철회 거부가 347건(69.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품 구매 후 해당 계정 운영중단 또는 판매자 연락두절이 53건(10.6%), 배송지연 43건(8.6%), 제품불량 또는 하자가 41건(8.2%) 등의 순으로 피해 빈도가 높았다.

이에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구매할수록 원료를 꼼꼼히 보게 된다”(30대 주부) “HACCP인증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공장에서 생산되는지 확인하게 된다”(40대 주부) “직접 보고 사는게 아니다 보니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자취를 하는 학생들은 특히 식품류를 온라인상에서 주문을 많이 하는데 피해자 사례가 들릴 때 마다 온라인 주문이 꺼려진다”(20대 학생)는 목소리를 내놓았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원자재 공개, 제품의 투명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가는 곳들도 있다. HACCP은 물론 국내산 재료, 청결한 공장 시스템을 영상으로 제작해 있는 그대로 공개하는 등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 ㈜양유의 ‘청년떡집’ ‘만두몬스터’, ㈜쿠키라인의 베이커리 제품들이다.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는 ‘품질 좋은 청년떡집’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떡집’이 있다. 바로 ‘청년떡집’이다. ‘티라미슈 크림 떡’ ‘하양이’(속재료 파마산치즈크림) ‘까망이’(속재료 오레오크림치즈)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퓨전떡을 선보여 출시 시점부터 현재까지 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유는 믿을 수 있는 제품력. ‘청년떡집’은 HACCP 인증은 물론 전통식품 인증, ISO 22000인증, 삼성화재-생산물 배상책임 보험 3억원 등 법적 인증과 보험 체계가 갖춰졌다. 특히 역사가 깊은 ‘영의정’ 공장에서 OEM(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완제품을 생산) 방식으로 생산된다. ‘영의정’은 1987년 ‘한양유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30년 이상 최상의 품질을 이어오고 있다. 또 ‘영의정’ 자체에서 재료를 직접 선별, 대기업 납품 업체로 주기적으로 QA 점검도 이뤄지고 있다.

홈페이지에 직접 제작 과정 영상을 공개한 ‘청년떡집’은 품질 좋은 원료들로 만들어진다. 떡의 원료인 쌀, 부자재인 쑥, 팥 등 주요 원료들을 국내산만 취급하고 있으며 몇차례의 검수를 통해 생산된다.

‘청년떡집’ 관계자는 “저희가 만드는 떡의 찹쌀들은 밥으로 지어 먹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품질 좋은 찹쌀만 사용한다. 때문에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떡이다”라고 전했다.





△속도 실속, 원재료도 실속 ‘꽉 찬 만두몬스터’

믿을 수 있는 100% 국내산 고기로 꽉 채운 ‘만두몬스터’의 입소문이 범상치 않다. 9월 14일 출시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믿고 먹을 수 있는 만두”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네이버 페이 구매자 평을 따르면 한 고객은 “먹어 본 갈비만두 중에 제일 맛나요. 재료도 신선하고 무엇보다 맛이 진하고 깊어서 좋아요”라고 남겼고, 다른 한 고객은 “아이들이 많이 좋아해요. 고기 육즙이 부드럽고 고소하고 밥이랑 같이 먹기에도 만두보다는 고기 많이 강해서 잘 먹고 있어요”라고 평가했다.





HACCP 인증, 롯데손해보험-생산물 배상책임 보험 10억원 등 법적 인증과 보험 체계가 갖춰진 ‘만두몬스터’는 주재료인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닭고기 또한 신선한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만두피는 만두몬스터만의 특허기술 ‘다가수공법’을 적용했다. ‘만두몬스터’ 관계자는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터지는 육즙폭탄, 씹을수록 쫄깃하고 촉촉한 만두피를 완성했다. 특히 신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아이스팩을 넣어 아이스박스 포장으로 배송된다”고 전했다.

‘만두몬스터’는 70년 전통의 만두 명가 ‘취영루’와 함께 손을 잡고 만두를 생산한다. 깨끗한 재료와 뛰어난 맛으로 익히 알려진 ‘취영루’는 70년 전통 만두 브랜드로 성장한 곳이기 때문에 ‘안전 먹거리’에 최적화된 곳으로 유명하다.





△경기도 쌀로 만들어지는 ‘순수한 쿠키라인 빵’

쌀베이커리 전문기업 ‘쿠키라인(주)’은 경기도 내에서 재배한 하이아미쌀을 가공해 자체 연구한 제조법으로 쿠키, 빵을 만드는 기업이다. 건강에 해로운 마가린, 버터 함량을 줄인 곳으로 유명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 최근 온라인 판매까지 실시한 ‘쿠키라인(주)’은 경기도지사가 식품 품질을 인증하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HACCP' 등을 인증 받았고, 지역 초등학교와 기업을 대상으로 쌀베이커리 체험행사를 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쿠키라인(주)’은 하이아미쌀 발효종균으로 발효쌀빵을 만드는 기술과 글루텐프리 쌀빵 제조방법은 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제품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식품 외식 컨설팅 사후 맞춤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제품 판매 판로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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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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