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에 도전한 god가 만장일치로 김태우를 리더로 선출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에서는 국민그룹 god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위해 도착한 레온에서의 첫 날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god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중간지점인 레온에 도착했다. 쉐어하우스에 짐을 푼 god는 순례길 여행의 리더를 뽑기로 했다.
데니안은 김태우를 리더로 추천했다. 그는 “(김태우가) 비행기에서도 안 자고 공부하더라. 트레킹 전문가도 만났지 않나”라며 의견을 내세웠다. 박준형 역시 “일단 시켜보고 못하면 자르자”며 데니안의 의견에 동의했다. 김태우도 싫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리더를 맡기로 했다.
리더가 결정된 뒤 멤버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생각을 밝혔다. 데니안과 손호영은 다들 리더를 맡기 귀찮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계상은 “(김태우가) 제일 만만하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을거다. 그래도 형들한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것도 태우다”라고 전했다.
한편 god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그린 JTBC ‘같이 걸을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