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부산-상하이 협력’을 주제로 총 40명이 넘는 한·중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제1세션은 ‘동북아 형세와 한반도 정세변화’로 한반도의 정세가 급변하면서 동북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제2세션은 ‘동북아 경제협력’으로 미·중간 무역분쟁이 진행되고 있는 요즘 동북아 국가들이 경제적인 협력에 있어 어떻게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 또 ‘전략 동반자 관계 10년과 인문교류’를 주제로 하는 제3세션에서는 한·중 간 전략 동반자 관계 10년을 회고하고 한·중 간 인문교류를 어떻게 증대할 것인지 논의한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은 부산과 상하이의 관계 발전에 대한 미래를 그리는 ‘부산-상하이 협력’과 부산과 상하이 청년들이 서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부산-상하이의 청년교류’ 세션도 열린다. 마지막 포럼 행사로 마련된 종합토론에서는 포럼의 전체 내용을 정리하고 앞으로 부산과 상하이가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그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사무실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