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해찬 "9월 고용동향 최악은 면해…일자리 창출 당정논의"

“증시문제 높은 경각심 갖고 정부당국 긴밀 대응 노력”

"비핵화와 판문점선언이 직결되는 것은 아냐…연내 비준 노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9월 고용동향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가 많았는데 그래도 예상했던 것보다 최악은 면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데 당정간 긴밀한 논의와 소통이 있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여러 가지로 어렵고 증시가 전세계에서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미중간 여러 갈등관계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우리도 높은 경각심을 갖고 증시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정부당국이 대응하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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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내용상으로 어느 정도 합의된 것 같은데 실제 만나는 시기와 장소, 이런 부분이 좀 더 조율해야 되는 것 같다”며 “역진하는 것 같지는 않고,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는 그런 상황인데 조바심을 갖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도 일부에선 판문점선언을 국회에서 비준하기에는 비핵화의 진도가 미흡하다는 지적들이 있다”며 “일면 타당성 있는 지적이긴 하지만, 비핵화와 판문점선언이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준에 반대하는 분들을 또 설득해 연내 비준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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