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5일 만도(204320)가 올해 3·4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4만,000천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내렸다.
송선재 연구원은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00억원과 53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한국·중국에서 완성차 출하가 예상보다 적어 외형 성장률이 기대보다 못 미치고 수익성도 다소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시장수요가 부진해 오는 4·4분기 실적도 하향 조정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4·4분기 이후로는 GM, 포드, 볼보 등 글로벌 업체로의 납품이 증가하면서 성장성 향상과 고객 다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